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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 병 증상 및 치료방법

by 아산사람 2023. 9. 22.

최근 원인 모를 병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메니에르 병으로 제가 겪고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정말 갑자기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면 곤란을 겪기도 하고, 정말 위험한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운전 중에 나타나거나 운동 중에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청력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병으로 정말 끔찍합니다.

 

메니에르 병이란?

내이의 내림프액이 많아서 생기는 질환으로, 어지럼증과, 구토, 이명, 난청, 먹먹함이 주요 증상입니다.

귀의 고혈압으로 칭하기도 합니다. 주로 30~50대에 발병하며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고 드물지만 30대 이하 10대에게서도 드물게 발병이 된다고 합니다. 1861년 프랑스의 메니에르 박사가 발견하여 '메니에르 병'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의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고, 후천적으로 청각장애의 원인이 되는 질환입니다. 

 

메니에르 병 원인

내이 달팽이관 전정기관 안에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흡수에 문제가 생겨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쌓이게 되어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이 점점 부풀어 메니에르병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니에르 병 증상

메니에르 병의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이명, 난청, 이충만감, 구토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주기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반복됩니다. 수시간 정도 지속되기도 하며, 1시간 미만의 짧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특징이 있고 하루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내이에 림프액이 차는 것이기 때문으로 어지럼증이 찾아오기 전에 귀가  먹먹해지고 이명이 생깁니다. 특징적으로는 저주파 이명이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귀에 물이 들어가서 먹먹해지는 상태와 유사합니다. 초기에는 어지럼증보다는 이충만감과 저주파 이명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에 림프액에 점차 차오르면 이충만감과 저주파 이명이 커지고 갑자기 어지럼증이 발생되는 병입니다. 극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을 느끼고 빙빙 도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어 구토가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문제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주기가 일정하지 않다는 점과 어지럼증으로 인해 길을 걷다가 느끼는 경우와 일상생활에서 큰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처방약을 섭취하고 가만히 누어서 있어야 할 정도입니다.

얼마 전만 해도 의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메니에르 병은 발병 원인 조차 확실하게 알아내지 못하고 추측만 할 뿐이기 증상이 개인마다 상당히 다릅니다.
특히 메니에르 병 같은 경우에는 이충만감, 이명, 청력저하를 동반하지만 회전성 어지럼증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 메니에르 병 환자들이 회전성 어지럼증을 느끼는 이유는 일측 전정기능이 저하되어서 몸의 불균형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전정기능이 양측성으로 떨어질때는 회전성어지럼증은 동반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메니에르 병을 진단 받았을때 어지럼증에 쓰이는 약은 일시적으로 멀쩡한 귀의 전정기능을 떨어뜨려서 보상작용을 이으켜서 어지럼증을 줄게 만들어준다. 그렇다고 양측 전정기능이 모두 저하되면 좋은것은 아니며 장기적으로 일상생활에 커다란 지장을 받게 된다.

 

 

메니에르 병 치료 및 관리

메니에르 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한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인 원인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그래도 미국 이비인후과 의사회에서 발표한 메니에르 병의 치료 가이드라인은 존재합니다.
저염식 식이요법 등을 실시하면 3년 이내에 자연치유로 저절로 낫는 경우가 70%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메니에르가 완치된 줄 알았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합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증상이 사라졌다가 재발율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증상이 상당히 완화될 뿐, 완치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최근에는 완치라는 개념보다 호전, 완화 등의 개념을 사용하고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 예방법은 식습관입니다. 저염식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세가 심할 경우 단지 덜 짜게 먹는 정도로는 별 소용이 없습니다. 나트륨을 섭취하지 않겠다는 극단적인 저염식사를 실시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밤샘 등과 같은 과로는 바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를 피하고 충분한 잠자는 습관화가 필요합니다.
약물들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복용한다면 메니에르 치료에 일부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나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등의 약을 고막에 직접 주사하는 고실내주입술도 메니에르 병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같은 약은 달팽이관 자체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메니에르 병은 자연적으로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병이 호전이 되어도 이미 저하되버린 청력과 전정기능은 되돌릴수 없습니다. 오랜기간 병이 지속될 경우 심한 전정기능 상실과 청력저하를 보입니다.

 

 

마무리

예방과 생활습관의 개선이 최고라고 합니다. 특히 염분섭취를 줄이는 저염식사가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는 음주, 커피, 담배, 스트레스를 줄여야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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